신규성기자 |
2026.03.10 17:18:46
함께한 10년의 동행, 더 큰 미래 100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과 도내 시장·군수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도청 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북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철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도청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경상북도의 판을 바꾸는 대전환이었다”며 “도청 신도시는 이제 경북의 행정 중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유관 기관과 단체 80여 곳이 이전했고, 문화·체육시설과 산업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청 신도시를 경북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 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 문제를 언급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 집중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방의 미래는 없다”며 “대구·경북 통합은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가져와 지역이 스스로 성장 기반을 만드는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도청 이전으로 북부권 시대가 열렸지만 아직 자족도시로서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다”며 “도의회 역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더 큰 경북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청 신도시가 행정 중심도시를 넘어 경북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도청 이전 이후 경북의 중심이 북부권으로 확장되면서 교육 환경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며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청 이전 1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경북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