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6.03.11 10:55:49
횡성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신상 전 횡성군수가 지역 오일장터를 돌며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소통 투어’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장신상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부터 횡성 오일장을 시작으로 안흥, 둔내 등 지역 오일장터를 찾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메모하는 ‘백인백색 소통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횡성 오일장에서는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축제 육성과 횡성의 역사·문화 교육 필요성 등 지역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흥 오일장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규제 완화와 청년 농업인의 농촌 정착을 위한 주거 및 농지 지원 등 농업 현장의 현실적인 목소리가 이어졌다.
안흥5리 김관섭 씨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이용할 때 우리 집에 일이 없으면 이웃 농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게 운영됐으면 좋겠다”며 “일이 없을 때도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건의했다.
장 예비후보는 “오일장터 소통 투어는 정책 연구와 아이디어 수집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자리”라며 “그동안 몰랐던 마음 짠하고 미안한 사연들도 있어 소중한 공부의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한림대학교 대학원 국제학(미래커뮤니티정책학 전공) 석사 출신으로 횡성군 공무원과 군의원을 거쳐 민선7기 횡성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군정을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