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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풍수해보험 가입 급증…취약계층 보험료 ‘기부 지원’ 효과

전년 대비 330% 증가… 재해취약지역 주민·소상공인 가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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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6.03.10 19:17:49

 

대구광역시 산격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재해취약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가 보험 가입 확대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및 민간 기부자와 협약을 통해 제3자 기부제를 도입한 이후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건수가 크게 늘었다. 올해 보험 가입 건수는 882건으로, 전년 동기 261건에 비해 약 3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한 주택과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고 가입자는 최대 45%만 부담하는 구조다.

다만 자부담 보험료에 대한 부담으로 실제 가입률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구시는 민간 기업과 단체가 가입자의 개인 부담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는 ‘제3자 기부제’를 도입해 취약계층이 비용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재해취약지역 주택의 경우 보험료 개인 부담 비율은 약 12.96% 수준이며, 소상공인 상가 등은 최대 45%까지 부담해야 한다. 제3자 기부제가 적용되면 이 개인 부담 보험료가 전액 지원돼 가입자는 별도의 비용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경우 주택 전파 피해 시 최대 8천만 원, 침수 피해 시 최대 1,070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이는 정부 재난지원금 기준인 전파 2,650만 원, 침수 350만 원보다 높은 수준의 보상이다.

대구시는 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재해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추진한다. 오는 11일에는 노곡동 분소에서, 13일에는 서남신시장 고객쉼터에서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상담과 현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영구임대주택 약 1만2천 세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확대하고, 재해취약지역과 반지하주택 등을 중심으로 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김정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제3자 기부 참여 기관과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연재해 발생 시 시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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