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환자를 지역 돌봄 체계로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11일, 시장실에서 양주예쓰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환자를 지역사회 서비스와 신속히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퇴원을 앞둔 환자 가운데 일상생활 기능이 떨어져 의료·돌봄 필요도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게 된다. 환자 동의를 거친 뒤 시에 의뢰하면, 시는 전달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골절이나 낙상 등 수술 뒤 회복이 필요한 환자, 중증질환 치료 후 퇴원한 환자 가운데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이상 장애인이다. 시는 대상자 상황에 맞춰 방문요양, 방문 진료, 맞춤 돌봄 서비스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병원과 지자체 간 상시 협력체계를 통해 퇴원 직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재입원이나 시설 입소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추고, 익숙한 생활권에서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와 복지 연계를 강화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