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호기자 |
2026.03.12 10:54:07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동북 3성 방한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여행사 판매요원을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주요 소매 여행사 판매요원을 대상으로 ‘POST APEC 방한 단체상품 판촉 강화 교육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한시적 무비자 제도 시행으로 증가하는 방한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북 3성 지역은 단체 관광상품 판매의 80% 이상이 소매 여행사를 통해 이뤄지는 특성을 고려해 현지 판매요원을 직접 초청해 관광상품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POST APEC’과 ‘한·중 우호’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5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국제적 관심과 한·중 외교 분위기를 관광상품에 반영해 경주 중심의 테마형 방한 코스를 소개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했던 경주국립박물관과 황남빵 본점 등을 포함한 ‘APEC 한·중 우호 발자취’ 테마 코스를 중심으로 경주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공사는 2026년 상반기 경주 지역 외래 관광객을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및 중국 동북지역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는 APEC 개최를 통해 높아진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중국 현지 관광 판매 현장에 직접 전달하는 과정”이라며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동북 3성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