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6.03.18 11:02:15
권광택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안동시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선거사무소 문을 여는 자리가 아니라 안동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가기 위한 책임 있는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시민,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하고 권 후보의 도전을 응원했다.
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지금 안동은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한때 영남의 중심 도시였던 안동이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안동 지역 초등학교 4곳에서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현실은 안동의 미래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보호가 아니라 실행이며 말이 아니라 결과”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자신을 “59년 안동에서 살아온 안동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초·중·고와 대학을 모두 안동에서 다니며 지역과 함께 성장했고, 16년 동안 안동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며 시민 삶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고 행정은 시민의 일상을 편안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사무실보다 현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시민의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의 미래 비전으로 ▲시민의 시간을 아끼는 신속한 행정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문화유산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재난 대응이 강한 안전 도시 등을 제시했다.
또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고, 구도심을 되살려 지역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안동의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그 잠재력을 실행으로 연결할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된다면 즉시 정부 부처와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100일 안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안동은 충분히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멈춰 있는 안동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고, 안동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