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6.03.16 17:55:23
울산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지원사업’ 수행기관을 3월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으로 인해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에게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24시간 개별 지원사업’은 낮 시간대 활동 지원과 야간의 주거 지원을 결합해,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다.
현재 울산시는 총 10개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제공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24시간 개별 1대1 지원 서비스는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최근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울산시는 추가 공모를 통한 제공기관을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을 갖춘 공공·비영리법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오는 27일까지 신청 서류를 시청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사업 수행계획 보완을 위한 컨설팅을 거쳐 울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중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지원과 가족의 돌봄 완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울산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지난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보호자의 안정적인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장애 위험군 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울산장애아동지원센터를 개소해 생애주기별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해 24시간 1대1 맞춤형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긴급돌봄센터 운영과 장애아동지원센터 개소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