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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리본 프로젝트’ 비전 선포…1만 내편돌보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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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3.16 17:59:12

리본 프로젝트 선포식 및 1만 내편 돌보미 출범식.(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노인일자리 정책을 돌봄 중심으로 전환하는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공식 선포하고 ‘내편돌보미’ 1만 명 출범을 알렸다.

부산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리본 프로젝트 비전 선포 및 1만 내편돌보미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가 이날 선포한 ‘리본 프로젝트’는 기존 환경정비 중심의 공익활동 노인일자리를 돌봄 중심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확대·전환하는 정책이다. ‘리본’에는 노년의 재도약(Re-Born)과 이웃·세대 간 연결(Ribbon)의 의미를 함께 담아 노인일자리를 단순한 소득 보전이 아닌 돌봄과 관계, 존엄을 회복하는 도시 핵심 정책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시는 올해 ‘내편돌보미’ 1만여 명을 선발했다. ‘내편돌보미’는 ‘내 집 가까이에서 편하게 나의 일상을 돌봐주는 돌보미’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기존 노인일자리 돌봄사업이 주로 말벗 중심의 안부 확인 활동에 머물렀다면, 내편돌보미는 돌봄 대상과 서비스 범위를 크게 확대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노인뿐 아니라 아동, 장애인, 고독사 위험 가구, 취약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 사회적 관계, 일상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지역 수요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세대통합 돌봄서비스 기반의 노인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리본 프로젝트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축사, 리본 프로젝트 비전 선포, 선서문 낭독, 내편돌보미 출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홍보영상은 기장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미디어제작단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장과 주요 내빈이 리본 프로젝트 비전을 공식 선포하는 터치 세리머니를 진행했으며, 수행기관과 내편돌보미 대표는 ‘세대통합 돌봄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협력과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다.

출범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1만 내편돌보미 출범’을 상징하는 피켓을 들고 공동 선언을 진행하며 부산 노인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돌봄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후 내편돌보미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도 진행됐다.

‘내편돌보미’는 이달부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필요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 돌봄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는 보람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가 지역 곳곳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상 속 돌봄 공백을 줄이고 세대 간 단절을 완화해 지역 안에서 서로를 돌보는 복지 공동체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리본 프로젝트의 주축인 1만 내편돌보미는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아이부터 어르신,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세대통합 정책의 주체임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어르신들의 역량과 지혜를 바탕으로 부산을 더 따뜻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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