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3.24 16:09:56
경남대학교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 경남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다문화·탈북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참여해 학습 지원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다.
경남대는 2011년부터 지역 기관과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농어촌 특별활동 등을 운영하며 매년 150명 이상의 멘토 학생을 양성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멘토 정원을 200명으로 확대해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보다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경남권역 주관대학에 7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총 13억 원의 장학금을 확보했다. 사업 기간은 2027년 2월까지 1년간이다.
앞으로 경남대는 경남지역 200여 개 기관과 협력해 다문화·탈북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운영에 앞서 재학생 멘토 200명을 선발하고, 지난 23일 산학협력관 다목적홀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업 운영 현황 공유와 함께 경남도교육청 관계자의 ‘다문화 교육과 멘토링’ 특강이 진행돼 멘토 활동의 이해도를 높였다.
변지수 사범대학장은 “다문화·탈북학생들의 교육 지원과 지역사회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식 나눔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교육적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