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3.29 21:58:10
경기북부 지자체에 인구 대비 응급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골든타임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지역 내 이렇다 할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주민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경기북부의 의료 현실을 공론화하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이끌어낸 의정활동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의회 정현호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은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2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에서 경기사회복지대상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매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대회를 열고, 도내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 의원의 이번 수상은 정부의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에 명시된 의정부 중진료권 내 공공의료원 이전·신축 계획이 지연되는 상황을 날카롭게 지적한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그는 ‘의정부 중진료권 내 공공의료원 이전·신축 계획의 일관된 이행과 공공의료 재정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해당 건의안은 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의료 체계의 고질적 문제인 재정난과 전문 인력 부족 등 구조적 결함을 함께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의원은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소외된 경기북부 주민들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해 플랫폼 구축과 예산 확보의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해왔다.
지역사회의 생명 존중 문화와 돌봄 기반을 다지는 입법 활동도 주목받았다.
정 의원은 ‘양주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와 ‘양주시 장기등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잇달아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