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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청소년 도박 자진신고 기간’ 운영…“상담·치료로 일상 회복 돕는다”

IT 기기 확산에 따른 사이버 도박 노출 심각…관계기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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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6.04.02 16:42:08

도박 자진신고 홍보 포스터.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도박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경북경찰청,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IT 기기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청소년들이 온라인 게임 내 유사 도박 시스템이나 불법 도박 사이트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온라인 도박은 단순한 중독 문제를 넘어,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금품 갈취, 학교폭력 등 2차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교육청은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자진신고 대상은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미만 청소년이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7(학교폭력 신고센터)을 통해 가능하다. 자진신고가 접수되면 전문가 상담을 거쳐 상황에 따라 경찰의 선처가 검토되며, 이후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상담과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교육청은 자진 신고한 학생들에게 ‘낙인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의 선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치료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엄중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박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처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용기를 내어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예방과 치유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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