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개막식에서 해양경제 활성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가 관광개발국 내 ‘남해안과’를 신설해 전담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및 국제 대형 사업과 해양스포츠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도는 그동안 글로벌 해양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성과로는 ▲해수부 공모사업 대한민국 1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통영 선정 ▲국내 최초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 유치 및 성공적 개최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 축제인 '2026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거제시 유치 등이 꼽힌다.
특히 올해 8월 말 거제에서 개최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등 4개 정식 종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이를 통해 국내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동력 삼아 남해안 전역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벨트'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국책 인프라와 연계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국내외 관광 수요를 적극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해양레저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제2의 경제권이자 세계인이 찾는 해양관광의 수도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김재출 도 남해안과장은 “이번 수상은 해양레저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모델 구축에 대한 성과를 인정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남해안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