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3일 기준 보증잔액이 2조 71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위기 대응을 위해 특례보증이 집중적으로 공급됐던 시기의 보증잔액을 넘어선 수치로,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건전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재단은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누적 총보증공급 20조 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으로, 이번 보증 잔액 최대 달성과 함께 양적 성장의 이정표를 새롭게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보에 따르면 이번 보증잔액 최대 달성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부실채권 정리 및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의 결실로, 그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증가됐던 부실채권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심사 및 사후관리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재단의 전반적인 자산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상황에서 이뤄진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결과, 2024년 2월 10.27% 수준이었던 대위변제율을 지난달 말 기준 3.57%까지 대폭 낮추는 성과를 거두며 재단의 건전성 개선을 수치로 입증했다. 이는 단기간 내 달성한 의미 있는 개선으로, 보증자산의 질적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처럼 건전성이 뚜렷이 개선된 시점에 역대 최대 보증잔액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재단은 경남도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소상공인에 대한 신규보증공급을 지속 확대해 오고 있으며,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포용금융을 적극 추진한 결과, 보증잔액 증가와 함께 누적 총보증공급까지 확대되는 성과까지 동시에 달성하게 됐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보증잔액 2조 7100억 원 달성은 단순한 실적확대가 아니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건전성 확보 위에서 이뤄진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특히 대위변제율을 3%대까지 안정적으로 낮추고 이를 전국 평균 이하 수준으로 관리한 것은 재단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총보증공급 20조 원 돌파는 재단의 성장과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정방침에 적극 부응해 소상공인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신보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정책보증 확대를 병행해 지속가능한 보증 운영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안전망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