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6.04.06 16:45:51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6일 오전 도당에서 '경남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남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공식 발표하는 자리로, 허성무 도당위원장과 하귀남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경선에 참여한 후보자들과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당 선관위는 경선 대행기관으로부터 결과지를 봉인 상태로 인수한 뒤, 이날 오전 개표와 가감산 적용 절차를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산시장 예비경선에서는 김일권, 박대조, 조문관, 최선호 후보가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2인 경선 지역에서는 김해시장 후보에 정영두, 남해군수 후보에 류경완, 함양군수 후보에 서필상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다자 경선 지역에서는 창원시장 후보에 송순호, 진주시장 후보에 갈상돈 후보가 각각 확정됐으며, 사천시와 밀양시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사천시 정국정·최상화 후보, 밀양시 이주옥·정무권 후보가 각각 결선에 진출했다.
허성무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경선은 경쟁이었지만 우리의 목표는 하나”라며 “이제는 경쟁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이며, 후보와 당원, 지지자가 하나로 힘을 모을 때 승리할 수 있다”며 “경남도당은 원팀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남이 그 중심에서 승리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귀남 선관위원장은 “이번 경선은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하게 관리됐다”며 “모든 절차는 정해진 기준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과 도민의 선택이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결정짓는 기준이 됐다”고 평가했다.
경남도당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사천시·밀양시 결선 경선을 치르고 그 다음 주말 양산시장 결선을 통해 후보 구성까지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도당 관계자는 “모든 경선 과정의 경쟁을 뒤로하고 원팀으로 결집해 본선 승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