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 및 직장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의료비 할인·호텔 숙박 등 근로자 체감형 혜택 확대로 기업 참여를 독려한다.
인천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가족 친화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사회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가족 친화 인증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가족 친화 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자녀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 지역에서는 지난해 기준, 총 288개사가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통해 인증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 상황에 최적화된 실행 가이드를 작성해 인증 획득을 돕는다. 또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직장 교육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인증 기업에 주어지는 혜택도 확대했다.
기존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조달청 물품·용역 적격심사 가점, 관세청 관세 조사 유예, 국세청 정기 세무 조사 유예, 인천시 지방세 세무 조사 유예 등은 물론, 관내 협약을 맺은 병·의원을 통한 종합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할인, 치과 비급여 진료 할인, 협약 호텔 숙박 할인 등 다양한 생활·복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가족 친화 인증 관련 컨설팅 및 직장 교육 신청과 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컨설팅과 교육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가족 친화 경영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 문화가 인천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