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6.04.15 16:17:05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무기질 비료 수급 차질에 대응해 농가들에게 ‘토양검정 후 적정시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비료 원자재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기술센터는 무분별한 비료 사용 대신 토양의 양분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 필요한 만큼만 투입하는 방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가가 토양검정을 신청하면 발급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양분만큼만 비료를 공급하면 작물 생장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토양 내 양분이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방지해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비료량을 줄여 농가 경영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적정 시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업인 모임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1ha 이상 경작하는 지역내 5,000여 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경작지 토양 약 500g을 채취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제출하면 무료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비료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토양검정을 통한 알맞은 비료 사용은 작물 생장과 경영비 절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해법”이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