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안동용상초등학교 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7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올해 첫 실시된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안동용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 △초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학교에 매점을 설치합시다 △학교에 층마다 정수기 설치가 필요합니다),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조례안 발의(△초등학교 교내 휴대전화 소지 제한에 관한 조례안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시청 지도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토론 및 표결 순으로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수료식을 끝으로 의회 운영 전반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의회 절차를 경험하니 흥미롭고 신기했다”라며 “토론과 표결을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음달 29일까지 도내 10개 학교, 약2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실을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총 25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