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경영촉진사업-컴퍼니빌더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 기술지주와 민간 액셀러레이터(AC)가 협력해 공공연구성과 기반의 기획 창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5년간 총 4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까지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인제대 기술지주는 이 중 약 3.3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자회사 및 창업기업 육성에 투입한다.
인제대는 수도권 대형 AC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를 필두로 가천대·명지대 기술지주와 공동 참여하며, 대형 벤처캐피털(VC)인 티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강력한 지원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사업은 민간AC 유형에서 단 2개 과제만 공모됐으며, 인제대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그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각 기관은 역할을 나눠 기업 성장을 돕는다. 주관기관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우수기술 발굴과 민관 투자를 담당하며, 인제대를 포함한 대학 기술지주들은 기업 맞춤형 기술 매칭과 기술 사업화(BM) 고도화를 지원한다. VC인 티인베스트먼트는 검증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직·간접적인 투자 유치를 책임진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선정은 인제대의 창업기업 지원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본 사업을 통해 보육 기업들이 IPO(기업공개) 상장에 성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