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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반도 횡단 ‘동서트레일’ 명소로 부상…봄맞이 백패커 발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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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6.04.16 16:15:42

방문객들이 동서트레일 영주 구간 중 죽령옛길을 걷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영주시의 ‘동서트레일’ 영주 구간이 새로운 도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동서트레일은 산림청이 주관해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양정까지 한반도 동서를 가로지르는 총 849km의 초장거리 숲길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배낭을 메고 장거리 트레킹을 즐기며 야영하는 ‘백패킹’이 가능한 모델로 설계돼 젊은 층과 산림 레저 마니아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주 내 조성된 구간은 총 20.56km로, 국립산림치유원이 위치한 봉현면 두산리(40-2구간)와 죽령옛길이 포함된 풍기읍 일원(41-1구간), 그리고 부석면 남대리 일원(46-2구간) 등 총 3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국립산림치유원 인근 구간이다. 이곳에는 백패킹 전용 쉼터가 마련돼 있어 울창한 숲속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숲과 하나 되는 ‘체류형 산림 힐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역사적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죽령옛길 구간이 제격이다. 희방사역에서 죽령루까지 이어지는 약 2.5km의 이 길은 신라시대부터 영남과 한양을 잇던 핵심 통로였다. 과거 선비와 보부상들이 땀을 흘리며 넘던 옛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트레커들에게 자연 경관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영주시는 동서트레일 영주 구간을 기반으로 산림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숲길 시설물과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정필 산림과장은 “봄은 숲길 트레킹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많은 여행객이 동서트레일 영주 구간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걷기 여행의 묘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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