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비상경제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물가 안정을 위해 민생 물가 안정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오는 17일까지 불공정 가격 인상 행위 등을 집중 지도·점검한다. 전통시장과 생필품 가격 점검도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활용해 강화할 계획이다.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비해 종량제 봉투 판매 및 재고량도 일일 점검한다. 판매점별 자율 판매 체계를 유지하되, 사재기 현상이 발생할 경우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해 판매 제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중동 정세 관련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피해 접수창구를 운영해 상담과 현황 관리를 병행한다. 피해 소상공인은 고성군청 경제체육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에너지 위기 대응 차원에서는 지역 내 석유판매업소 17곳을 대상으로 특별합동 점검을 실시해 불법 석유 유통, 정량 미달, 석유 품질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감 정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주민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