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난달 일본 국제식품박람회 ‘FOODEX JAPAN’에 참가한 지역 식품기업들이 박람회 이후에도 해외 바이어와 협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박람회에서 지역 식품기업 8곳과 함께 경산 공동관을 운영해 총 304건, 29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또 MOU 9건(70만 달러), 현지 계약 3건(21만 달러)을 체결하며 초기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 참가 이후 기업별 후속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한반도는 일본 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대형 유통채널 납품을 협의 중이며, 대본은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입점과 함께 중국·미국 바이어의 견적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에스팩토리는 일본 업체와 초도물량 계약을 체결했으며, 청사초롱과 단미정은 일본 바이어의 공장 방문을 통해 생산라인 점검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경산시는 2024년부터 3년간 일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왔으며, 축적된 해외마케팅 지원과 네트워크가 올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수출 계약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과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오는 6월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박람회 이후에도 기업과 바이어 간 협의가 지속되고 있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맞춤형 후속 지원과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