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4.20 14:06:56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제조기업과 글로벌 R&D를 추진해 나갈 유럽권 과학기술 전문가 발굴에 직접 나섰다.
부산TP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제조강국 독일의 브레인 집단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를 만나 ‘제조업 글로벌 협력 R&D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뉴콘 기업과 함께 독일 현지에서 추진 중인 ‘매뉴콘 육성을 위한 독일권 오픈 이노베이션 현지파견단’의 일환이다.
그 간 매뉴콘 기업들은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 발굴과 협업 기회를 요청해 왔다. 이에 파견단은 매뉴콘 프로젝트와 기업들이 희망하는 분야별 전문가 발굴과 양국 간 기술 정보 교류 방안을 제안하고 양 측의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지역 제조업 글로벌 협력 R&D 파트너쉽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는 1973년 설립된 단체로, 독일 전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외 과학기술 네트워크다.
부산TP는 이번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발굴한 독일 1300여 명의 연구자 POOL을 부산 제조기업과 공유해 지역기업이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와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매뉴콘 기업의 지속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글로벌 기술력과 수출 경쟁력인 만큼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협력 R&D 및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도 확대해 나간다. 올해 하반기에는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의 부산 방문을 추진해 매뉴콘 기업과의 직접 교류 기회를 다시 한번 마련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를 비롯한 유럽 내 연구·기술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지역 제조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기업 수요 중심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