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동근 의정부시장 '재선' 도전 선언…'더 큰 의정부' 내걸고 5대 혁신 제시

지난 4년간 현안 해결과 기업 유치, 교통·문화 기반 확충 성과 앞세워 재출마 선언

  •  

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4.21 12:58:49

김동근 의정부시장, 재선 출마와 5대 혁신 제시. (사진=캠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더 큰 의정부’를 내걸었다. 지난 4년간 각종 지역 현안 해결과 기업 유치, 교통·문화 기반 확충을 성과로 제시한 데 이어 앞으로 4년은 일자리와 교통, 도시공간, 문화·생태, 소통행정을 축으로 도시 전환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출마선언문에서 의정부를 “안 된다”는 도시에서 “되는 도시”로 바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임 기간 성과로는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김근식의 의정부 이송 저지,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확정, 장암동 소각장 이전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장기간 풀리지 않던 지역 현안을 정면으로 다뤘다는 점을 재선 도전의 근거로 내세운 셈이다.

일자리와 산업 기반 재편도 핵심 성과로 묶었다.

김 시장은 의정부가 기업 부지 부족과 중첩 규제로 기업 유치가 어려운 전형적인 베드타운이었다고 진단한 뒤, 미군 반환공여지의 아파트·물류단지 조성 계획을 철회하고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부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최초의 기업유치 전담 조직을 만들고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받았으며, 용현산업단지 문화재 규제를 풀고 호원동 캠프 잭슨에 대웅그룹을 유치한 점도 함께 들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행 광역버스 확대와 학생전용통학버스 도입, GTX-C 착공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의정부에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다는 현실을 짚으면서, 앞으로는 지하철 8호선 연장을 반드시 실현해 ‘멀고 불편한 도시’가 아닌 빠르고 편리한 도시로 바꾸겠다고 했다.

도시의 문화·생태 기반 변화도 출마선언의 한 축을 이뤘다.

중랑천·부용천·민락천 등 하천 정비와 추동숲정원, 음악정원, 장암수목원, 송산수변정원 조성으로 정원도시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영수미술관 기반 조성과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 선정,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와 회룡문화제 개최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되살렸다고도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경기북과학고 의정부 학생 입학 비율을 현 3%대에서 20%까지 확대하고, 녹양동에 스포츠융합과학고를 신설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행정 운영 방식의 변화도 강조했다.

김 시장은 현장시장실을 100회 넘게 열고 시민을 직접 만나 현장에서 결정해 왔다고 밝혔다. 시청 현관을 시민갤러리로 바꿔 시민에게 돌려줬다는 점도 소통 행정의 사례로 제시했다.

김 시장은 향후, 4년의 청사진으로 5대 혁신 과제를 내놨다.

첫 번째는 일자리 혁신이다. 캠프 스탠리,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카일, 캠프 잭슨 등 미군 반환공여지를 바이오헬스, AI, 반도체 중심의 첨단 산업 혁신거점으로 만들고,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통해 대기업 유치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민 소득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와 도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교통 혁신이다.

김 시장은 GTX-C 노선 착공과 함께 지하철 8호선 연장을 추진하고, 7호선 복선화와 SRT 의정부역 연장, 대중교통환승센터 설치를 통해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고 했다. 순환버스 신설과 마을버스-지하철·경전철 연계, 도로·간선도로망 확충도 공약에 포함했다. 시민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세 번째는 도시공간 혁신이다.

김 시장은 GTX-C와 8호선 연장 이후 의정부역에 6개 철도 노선이 모이게 되면 역세권의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봤다. 이에 맞춰 의정부역세권(UBC) 사업을 통해 의정부역 일대를 코엑스급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고산 법조타운 조성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완공, 녹양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장암 하수처리장 상부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의존형 도시 구조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는 문화·생태 혁신이다.

하천 수변공간에 북카페와 공연장, 문화원 이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수도권 대표 수변공간으로 만들고, 추동숲정원과 송산사지 공원, 장암수목원을 경기북부 대표 생태공간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1000석 규모 장암 공연장, 민락 아트뮤지엄, 고산 디자인도서관 등을 통해 의정부 어디서나 15분 안에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다섯 번째는 소통 행정 혁신이다.

현장시장실 운영을 이어가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넓히고, 시청사와 주민센터 같은 공공공간도 주민에게 개방·공유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도시 운영의 중심을 시민에게 두겠다는 기존 행정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김 시장은 의정부가 대전환의 기점에 서 있다고 규정했다. 지금 멈추면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 4년이 의정부 대전환을 완성할 결정적 시기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