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의 보육 부담을 덜기 위한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인 ‘언제나 어린이집’이 오는 6월 파주시에 처음으로 들어선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맞벌이 가구 비중은 지난 2022년 기준 50%를 넘어섰으며, 야간과 주말 돌봄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파주시는 이러한 보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상시 돌봄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 14일, 이미 해당 사업을 시행 중인 김포시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포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 현장에서 운영 인력 수급과 심야 시간대 보안 관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파주시에 적용할 보완책을 논의했다. 실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점검의 일환이다.
사업 대상지로 낙점된 곳은 오는 5월 개원을 앞둔 운정 시립자이시그니처어린이집이다. 시는 내달 중 경기도에 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다가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 내내 문을 연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특화 보육 정책인 언제나돌봄 사업에 포함된 내용이다. 시는 이번 1호점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권역별 수요에 맞춰 보육 거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