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6.04.22 10:49:37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원주 1억 아이키움 성장바우처’ 정책을 발표했다.
구 후보는 “원주의 합계출산율이 0.88명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더 이상 출산을 권유하는 방식으로는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임신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단절 없는 ‘성장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약은 ▲임산부 교통비 지원 ▲0~18세 성장바우처 지급 ▲중·고등학생 지원 공백 해소 ▲지역화폐 기반 바우처 확대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포함한다.
구 후보는 기존 ‘꿈이룸 바우처’에 대해 “초등학생 중심의 한시적 사업으로 정책 지속성이 불안하다”며 “중·고교까지 확대해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재원 마련과 정책 실현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구 후보는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는 바우처 구조를 통해 재정 부담을 분산시키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1억 원 지원’ 규모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전 생애에 걸쳐 분산 지원되는 방식으로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답했다.
구 후보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