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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최지우 '겨울연가' 7년 아성 세력확장

“드라마 겨울연가 때의 따뜻한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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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인터넷뉴스팀기자 |  2009.09.30 01:27:40

▲[사진=뉴시스] 배용준

탤런트 배용준(37)이 29일 일본 도쿄 베이코트 클럽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완성 기자회견에서 “겨울연가 촬영 당시 느꼈던 첫사랑의 열정과 행복했던 마음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탤런트 최지우(34)도 “겨울연가가 방송된 지 벌써 7년이나 흘렀다”며 “막상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더빙을 하니 7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느껴졌다”고 털어놓았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2002년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준상’과 ‘유진’을 연기하며 호흡을 맞췄다. ‘겨울연가’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배용준은 ‘욘사마’, 최지우는 ‘지우히메’로 불리며 한류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7년에 만에 만화영화로 만들어진 ‘겨울연가’의 ‘준상’, ‘유진’의 성우로서 다시 만나게 됐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가 실제보다 더 어리게 나온 것 같아 감사하다. 목소리로만 연기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처음 알게 됐다”(배용준), “실제보다 훨씬 귀엽고 예쁘게 나왔다. 더빙할 때 드라마보다 훨씬 명랑하게 목소리를 내야해 어려웠다.”(최지우)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드라마 ‘겨울연가’가 보여주지 않은 ‘준상’과 ‘유진’의 공항 이별 이후 3년 간의 스토리를 추가했다.

배용준은 “실제 드라마였다면 다소 힘들 수 있는 미국·프랑스 로케이션이 있다”며 “애니메이션의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동반 출연 의사도 내비쳤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더빙 작업을 진행하며 최지우에게 다른 작품에 같이 출연해보자고 제안한 바 있다”고 배용준이 공개했다. 최지우는 “겨울연가를 찍을 때 호흡이 잘 맞았다.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면 더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30분 남짓짜리 26부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10월17일부터 일본의 상업 위성방송 스카이 퍼펙트TV와 엔터테인먼트 채널 DATV를 통해 방송된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이날 오후 4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이벤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배용준은 30일 도쿄돔에서 자신의 사진여행 에세이집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2010-2012 한국 방문의해 일본 선포식’을 겸하는 자리다. 유인촌(58)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62) 총리의 부인 하토야마 미유키(65) 여사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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