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에 등장한 모자이크 장면.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KBS2의 ‘추노’ 제작진이 결국 ‘모자이크’라는 고육책을 사용했다.
추노의 27일 방영분에서는 대길(장혁 분)이 던진 칼에 부상을 입은 혜원(이다해 분)를 치료하기 위해 태하(오지호 분)가 혜원의 상의를 벗기는 장면에서 모자이크가 등장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영분에서 혜원이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 장면에서 상반신 노출로 인해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극의 몰입에 방해가 된다" "모자이크를 하니까 선정적이지 않은 것도 선정적인 것처럼 보인다"며 달갑잖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