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달 23일 해운대캠퍼스에서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공유 및 기초학문·교양교육 혁신을 위한 ‘제2회 대학혁신포럼’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영산대는 이날 포럼을 통해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구성원 간 기초학문 및 교양교육 등의 분야에서 혁신비전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제1회 대학혁신포럼에서는 자율혁신계획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교육혁신 방향과 RISE사업 실행계획 등을 논의하며 정기적 포럼 운영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철학·교양교육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학자인 성균관대 박정하 교수가 기초학문과 교양교육의 중요성과 향후 대학교육의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7브릿지(BRIDGE) 학생지원 및 진로관리체계(정순정 와이즈인재개발원장) ▲ABCD모델 기반 기초학문 및 교양교육 활성화(박경송 성심교양대학장) ▲휴타고지(Heutagogy, 자기결정학습)기반 수업혁신방안(김소영 교수학습개발원장) ▲CUDA형 유연한 학사운영전략(오규철 와이즈교육혁신원장) 등 주제발표를 통해 대학혁신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공유했다.
영산대는 앞으로도 대학혁신포럼의 정기적 운영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부구욱 총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 대학의 학사운영, 교육과정, 학생지원 등 전반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초학문과 교양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