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M-LIFE 앱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에 ‘암 중입자 치료 대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중입자 치료는 차세대 암 치료 기술로, 중입자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정밀하게 공격하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법이다.
이번 서비스는 특정 상품 특약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헬스케어 회원 중 오렌지 등급 이상(보장성 월납 5만원 이상)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 내 7개 중입자 치료 전문 병원과 협력해 국내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지원을 중개한다는 것.
또한, 일본 현지 병원과 연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 왕복 항공권 안내를 비롯해 치료 기간 동안의 숙박·식사·차량 에스코트·전문 의료 통역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전담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체류 비용의 10% 우대 할인과 사전 준비 과정(접수·번역 등) 무료 혜택도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부문대표는 “첨단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신 암 치료 옵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