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사망한 故 사이먼 몬잭과 故 브리트니 머피

이철민 기자 / 2010-05-24 20:56:17
작년 말 급사한 미국 유명 여배우 브리트니 머피의 남편인 시나리오작가 사이먼 몬잭(40)이 부인이 세상을 떠난 지 5개월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LA 경찰은 23일(현지시간) 밤 미국 할리우드 힐스의 자택에서 몬잭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몬잭이 일단 자연사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조사를 계속 벌이고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몬잭의 부인인 브리트니 머피는 5개월 전인 작년 12월20일 32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증세로 숨졌으며,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철분 결핍, 빈혈, 약물중독 등에 따른 폐렴이 사인으로 밝혀졌다.

머피는 영화 '8마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클루리스', '처음 만나는 자유' 등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