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의 국제선 하루 여객수송실적이 지난 5일 4600명을 돌파,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6일 제주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일본 문화의 날 연휴(3∼5일)인 지난 5일 국제선을 통해 제주를 오간 여행객이 역대 최고인 46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68년 국제공항으로 승격된 지 38년만의 최고 기록이다. 지금까지 최고 수송실적은 지난 5월3일 4512명이었다.
이날 국제선 수송실적 기록경신은 국적항공사인 대항항공이 전체의 78.4%인 3628명(출발 2569명, 도착 1059명)을 실어 나르면서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처럼 역대 최다 해외여행객이 몰리자 각 항공사는 승객의 안전과 안내도우미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비상 또는 연장근무를 실시,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관계자는 “국제선 일일 최고 수송기록 달성은 적극적인 전세기·특별기 투입과 일본 내 대한항공 판매망을 통한 적극적인 모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여객 판매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5일 현재 제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75만5310명으로 연말까지는 90만명 돌파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늘어나는 국제선 여객수요에 대비 오는 2010년까지 연간 265만명 처리능력을 갖춘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신축할 예정으로 다음달 첫삽을 뜬다.
CNBNEWS 제휴사 / 제민일보 좌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