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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오르고 있는 구로 디지털단지로 사무국을 이전했다.

협회는 지난달 27~28일 강남 한국기술센터빌딩에서 나와 구로 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마리오디지털타워'로 사무국 이전을 완료하고 정해년(丁亥年) '구로 시대'를 개막했다.

최근 준공이 완료된 마리오디지털타워는 연면적 2만3천여평 규모의 총 17층(지하2층, 지상15층) 아파트형 공장이다. 협회는 이중 8층 1200평은 매입했으며 300평은 임대해 사용한다.

협회는 구로 디지털단지 이전을 계기로 창업단계의 벤처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로 디지털단지에는 약 6천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최근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창업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개소식에 앞서 협회는 이전 축하 화분을 받는 대신 쌀로 받아 연초 불우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다. 새 사무실의 개소식은 이달 중순쯤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구로 디지털단지는 이미 수많은 벤처기업이 성공을 향해 노력과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곳"이라며 "사무국 이전을 계기로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정책개발을 통해 기업들에게 더욱 가깝고 열린 단체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전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222-12번지 마리오디지털타워 8층
전화 : 02-8900-600(대표번호) 팩스 : 02-8900-640

CNBNEWS 제휴사 / 대덕넷 문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