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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배우 신영웅, 해태 타이거즈 선수 출신으로 밝혀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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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0.12.27 21:24:33

▲(사진=채널 뷰)

프로야구 선수 출신 김현수가 에로배우 신영웅과 동일 인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블 채널 채널 뷰 ‘마이 트루 스토리’에서 프로야구 선수 출신 에로배우 신영웅(39)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신영웅은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지만 1군 데뷔전을 앞두고 팔꿈치에 부상을 당해 야구 인생을 마치게 됐다.

이후 길거리에서 모델 제의를 받은 그는 속옷 전속모델까지 맡게 됐다. 또한 국내 최연소로 유흥업소 부사장 자리까지 오르며 입지를 굳힌다.

하지만 공허함에 시달리던 신영웅은 지인에게 에로영화 출연 제의를 받고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새 삶을 살게 된다.

채널 뷰 박찬용 PD는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소외 받지만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언더그라운드의 삶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지상파 휴먼다큐멘터리에서 다루지 못했던 유흥업소 종사자나 신 내림을 받은 모델, 성칼럼니스트 등을 통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영웅의 이야기는 28일 오후 11시 채널 뷰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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