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동생인 오세현 전 IBM 상무를 신사업전략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오 상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동생으로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IT 전문가로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KT는 5일 코퍼레이션센터 신사업전략담당 상무로 오세현 전 IBM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오 상무는 LG CNS 컨설팅사업본부, 동부CNI(전 동부정보기술), 한국IBM 유비쿼터스컴퓨팅연구소 등을 거쳤다.
오 상무는 지난 2006년 동부정보기술에서 상무를 맡아 동부그룹의 첫 여성임원이자 최연소 임원으로 임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KT는 최근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실장(전무)에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을, SI 부문장에 송정희 전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