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신형 ‘SM7’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알려지면서 개선된 내부사양과 새로워진 디자인 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협력개발한 ‘올 뉴 SM7’은 인체공학을 기반으로 한층 넓고 고급스러워진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의 차량 전장에 걸맞게 폭은 기존 모델 대비 85mm 늘었고, 뒷좌석은 무릎 공간이 기존 모델 대비 70mm 이상 늘어났다.
뒷좌석 에이비에이션(항공기식) 헤드레스트는 사이드 쿠션의 각도 조절이 가능해 항공기 좌석처럼 탑승자의 머리를 편안하게 지지해 준다.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에서는 원하는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에어컨 시스템이 장착됐다. 또 최적의 온도, 통풍 패턴, 세기를 탑승자의 취향에 맞게 3가지 모드로 제공해주는 기능(어드밴스드 클라이미트 컨트롤)과 대시보드 상단에서 나오는 송풍이 탑승자의 몸에 직접 닿지 않고 순환하면서 차량 내부의 온도를 고루 조절해 주는 시스템(소프트 디퓨전)도 들어갔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뉴 SM7 출시를 앞두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덧글을 남긴 고객 중 당첨된 고객에게 매주 CGV 영화 예매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뉴 SM7 티저 사이트를 개설, 이달 말까지 신차 영상을 본 고객을 추첨해 남해 힐튼 호텔권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