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LG전자가 ‘옵티머스 프로’와 ‘옵티머스 네트’를 출시하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말 유럽을 시작으로 30여 개국에 ‘옵티머스 프로(Optimus Pro, 모델명 : LG-C660)’, 옵티머스 네트(Optimus Net, 모델명 : LG-P690)’를 출시한다.
옵티머스 프로는 키보드와 배열이 동일한 쿼티자판(QWERTY)과 바를 결합한 LG전자의 첫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 프로는 2.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아래에 4줄의 쿼티 자판을 배치해 입력 편의성을 높였다. 자판 내 메일, 일정 메뉴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을 각각 추가 적용해 더욱 편리하다.
옵티머스 네트는 3.2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바탕화면에 LG 소셜네트워크 포털인 ‘소셜 플러스(Social+)’ 위젯을 적용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실시간으로 접속, 확인할 수 있다.
또, 홈네트워크 규격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반의 ‘스마트 쉐어(Smart Share)’ 기능을 이용하면 인증 기기 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 옵티머스 네트의 유럽형 모델에는 최근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기술이 탑재되며 북미형 모델에는 북미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쿼티 자판을 탑재하는 등 지역별 맞춤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구글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운영체제와 800㎒ 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다.
LG전자 박종석 MC 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부터 대중적인 스마트폰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모델을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