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와
6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후궁: 제왕의 첩'(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 ㈜황기성사단)의 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조여정의 단독 컷으로 화제를 모았던 티저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본 포스터는 세 명의 주인공들의 인물들간의 미묘한 긴장감이 더해져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본 포스터는 강렬한 황금빛 톤으로 온몸을 감싼 배우들의 피부에서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여기에 비녀를 꽉 움켜쥔 도발적인 포즈의 조여정과 이를 애절하게 바라보는 김동욱과 김민준의 시선이 세 남녀의 어긋난 사랑을 암시하며 영화가 담고 있는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고 살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 ‘화연’으로 분한 조여정은 두 남자의 애틋한 시선 속에서 비장한 눈빛으로 농염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또한 사랑 때문에 모든 걸 빼앗긴 남자 ‘권유’ 역의 김민준과 가질 수 없는 단 한 명의 여인의 사랑을 갈구하는 ‘성원대군’ 역의 김동욱이 미묘한 삼각구도를 형성했다. 이들의 관계 속에 “지독한 궁, 광기의 정사”라는 문구까지 더해지면서 에로틱 궁중정사가 선사할 밀도 높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의 격렬한 열연을 통한 변신과 더불어 박지영, 이경영, 박철민, 조은지 등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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