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랜드마크 N서울타워(대표 이정훈)가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리뉴얼하여 8월부터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새롭게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마치 우주선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엘리베이터 승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천장에 LED를 통해 사계절을 상징하는 별자리를 표시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블랙컬러와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로 꾸며져 사이버 공간의 느낌을 살렸다. 내부에 설치된 LCD모니터를 통해서는 눈, 비 등의 기상 악화로 전망이 안 좋을 시에도 맑은 날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마주보는 두 대의 엘리베이터 측면에는 어린이와 어른의 눈높이에 맞춰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이 서로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상대방을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한편 N서울타워에서는, 여름철 급증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8월부터 남산주변을 순환하는 3번 버스를 신설하여 운영한다. 3번 버스는 남산 N서울타워를 출발해 남대문 시장을 거쳐 남산북측 순환로 입구까지 순환하는 노선으로 밤 11시 30분까지 운행된다. 또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30일 동안 2번 버스의 막차 운행 시간을 기존 12시에서 12시 반으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