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원리소하천 수해복구사업장 현장점검(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공무원들이 지난 14일 휴일을 활용해 청도군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교량 등 주요구조물을 수시로 정비하고, 돌발기상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긴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마철 재해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 미완공 사업장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 및 안전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부실시공방지를 위한 품질관리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와 청도군은 T/F팀을 구성해 수해복구사업의 분야별 문제점과 장애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해 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300건 133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자 복구비 218억원을 투입해 주택, 농경지 등 사유시설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또 6월말 현재 공공시설 298건에 대한 복구작업도 완료하고 장마철 피해 방지를 위한 교량 등 주요구조물 복구에 나섰다. /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