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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제작진의 발칙한 상상 ‘꿀벌 대소동’

'부산국제영화제' 꿀벌 ‘배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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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차영환기자 |  2007.10.10 21:32:36

세계인의 동심을 스크린으로 옮겨놓은 드림웍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애니메이션 <꿀벌 대소동>이 2008년 개봉을 앞두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인공 ‘배리’의 커스튬과 함께하는 포토이벤트로 첫 선을 보였다.

귀여운 ‘배리’와 사진 한장 찰칵~ 부산국제영화제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10월 5일부터 진행된 ‘꿀벌 대소동’의 부스 이벤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황금색 육각면체의 벌통 모양을 한 이 부스는 발칙하고 상큼한 모습을 미리 엿 보이며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가족, 친구, 연인 할 것 없이 부스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은 ‘귀엽다’ ‘이쁘다’는 감탄을 연신 내뱉으며, 꿀벌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주인공 ‘배리’의 커스튬 이벤트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배리’가 크고 귀여운 노란색 엉덩이를 씰룩 거리며 포즈를 취할 때 마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이어졌고,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특히나 ‘배리’는 어린이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가족들의 열렬한 지지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배리’의 발칙함이 느껴지는 배지를 선물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되는 ‘꿀벌 대소동’의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꿀벌 대소동’은 꿀을 모으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인간세상으로 나가게 된 사회 초년생 꿀벌 ‘배리’가 우연히 꿀벌들이 고생해 모아둔 꿀을 인간들이 마음대로 착취하는 것을 알고, 인간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는 ‘발칙한’ 꿀벌의 이야기다.

또한 드림웍스 특유의 상상력으로 인간세상보다 더 정교하고 흥미진진하게 꿀벌들의 ‘신도시’를 그려낸 그 동안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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