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사진 : 인터넷 게시판)
고민정 아나운서의 남편 조기영 시인이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KBS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서 고민정 아나운서는 "대학시절 남편과 연애 3년차에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마디마디가 경직되는 희귀질환으로, 장기화되면 모든 관절이 마비될 수도 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그 시절 남편을 볼 때마다 상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다"며 "하지만 누구보다도 존경하는 남편이었기에 결혼을 결심했고,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점차 남편의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혀 다른 출연자와 방청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