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군악대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07 일본 자위대 음악축제"에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일본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에 있다.
"자위대 음악축제"는 지난 '63년부터 매년 11월 일본의 동경 무도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서, 외국군으로는 한국 공군군악대와 함께 주일 美육군군악대가 초청됐다.
지난 ’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공군 군악대는 지구촌 세계인들의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는 ‘어울림 2007’(서원대 작곡과 이병욱 교수 작곡)을 연주하며, 민요의 가락과 양악의 기법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에 맞춰 용과 풍차, 뱃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연상시키는 군악 마칭(서울랜드 고적대 이기문 총감독 연출)을 선보이는 등 총 6회의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제 全참가팀과의 우정공연으로 ‘내일이 있어’(일본곡)를 합동 연주하며 군악대 특유의 웅장한 연주와 화려한 마칭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우리 공군 군악대의 이번 "일본 자위대 음악축제" 참가는 한.일 양국군간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솔단장 김규진 대령(공군본부 정훈공보처장)은 “이번 공군 군악대의 공연은 한국 전통문화의 향취와 군악대 특유의 패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색 공연으로 수많은 일본인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면서, “이와 같은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 군악대는 지난 13일 동경의 한국인학교를 방문하여, ‘조국 사랑과 즐거움’을 주제로 학생, 교사, 가족 등 재일동포들에게 한국인의 전통과 정서가 담긴 곡들을 선사해 뜨거운 갈채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