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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동영상 진위는 검찰 손으로’

검찰, 아이비 협박범 30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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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07.11.20 10:25:49

항간에 떠돌던 아이비 동영상이 진짜 있는지 없는지가 이제 검찰 손으로 넘어가 판가름 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7부는 인기 여가수 아이비를 폭행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아이비의 전 남자친구 31살 유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유 씨는 지난 10월 3일 새벽 가수 아이비의 차안에서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아이비의 얼굴을 5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차량 내부와 휴대전화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씨는 또 아이비와 가족,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37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 씨는 검찰 조사에서 아이비에게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밝히자고 요구했지만, 아이비가 거절하고 헤어지자고 말해 다툼 끝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유 씨는 지난 2004년부터 한 광고회사에서 일해오다 최근 퇴사한 뒤 영화를 준비해 왔으며 유명 가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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