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CJ대한통운, 철강물류 혁신…신장비 ‘코일 컨테이너’ 도입

  •  

cnbnews 이성호기자 |  2014.04.08 11:20:48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8일 수출용 철 코일(Steel Coil) 제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코일 컨테이너를 국내 최초로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코일 컨테이너는 일반 화물용 컨테이너에 비해 30% 더 두꺼운 재질을 사용해 무거운 철 코일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했고, 컨테이너 하부를 요람(Cradle) 형태로 만들어 철 코일이 자연스럽게 안기는 형태로 실릴 수 있게 제작됐다.


또 하부에는 코일 제품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무 재질을 덧댔으며, 컨테이너 상부가 여닫히는 오픈 탑(Open-Top) 형식으로 적입·적출 작업이 편리하다.


기존에는 철 코일제품을 수출할 때 화물선에 그대로 쌓는 형태로 선적하거나 일반 컨테이너에 넣어서 선적했었다. 하지만 일반 컨테이너를 활용해 코일을 운송할 경우 항해 중 안정성과 화물 손상이 문제가 제기됐다.


CJ대한통운은 코일 컨테이너 도입으로 화물 안전성이 월등히 향상돼 운송 중 파손율이 혁신적으로 낮아졌으며, 기존에 15~30분 이상 걸리던 컨테이너 적입 작업 시간이 기존 대비 30% 정도인 5~10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력과 장비도 25% 덜 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작업 생산성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불필요한 작업 단계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작업시간 단축과 화물 납기 정확도 향상으로 제조사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


CJ대한통운은 현재 약 350대 정도의 코일 컨테이너를 운영, 기업이나 선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을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