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목포시장 이상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목포MBC에 따르면 ‘목포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목포시장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열 후보가 28.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25.2%, 무소속 홍영기 후보 19.1%, 정의당 허정민 후보 4.2%, 무소속 김종익 후보 3.6%, 통합진보당 이송환 후보가 2.0%로 나타났다.

목포MBC는 각각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인물에 대한 신뢰감이 가장 높았고, 능력, 공약과 정책 때문에 지지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고 보도했다.

반면, 무소속 박홍률 후보의 지지율은 급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한국타임즈가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박홍률 후보의 지지율이 39.6%, 이상열 26.7%, 홍영기 19.8%, 김종익 후보 3.6%, 정의당 허정민 후보 3.2%, 통합진보당 이송환 후보 1.6%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불과 이틀 뒤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상열 후보는 1.5% 상승한 반면 박홍률 후보는 무려 14.4% 급추락했으며 홍영기 후보는 0.7%로 미미하게 하락했다.

한편, 목포MBC가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21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 방식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P, 응답률은 20.4%이다.

또한, 한국타임즈 등이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55분까지 목포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성, 연령,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조사법(ARS)에 의한 유선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유효표본수는 1,011명이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5.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