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오 목포시의장.
의회는 지난 1952년 초대의회를 시작으로 1961년 군사혁명위원회 포고 제4호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다가 30여년 후 1991년 제4대 의회를 개원했으며 현 제10대 의회까지 34년의 역사를 가지고 시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지역발전에 동참해왔다.
짧지만 오랜 역사를 지닌 목포시 의정을 시의회의 수장으로서 이끌어온 제4대 김천옥, 최정선 전 의장부터 제5대 이광래, 임송본 전 의장, 제7대 김대중 전 의장, 제8대 박병섭, 노상익 전 의장, 제9대 배종범, 오승원 전 의장까지 9명의 역대 의장과 현 제10대 조성오 의장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됨으로써 지금 목포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가는 데 선․후배 의원간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조성오 의장은 이어 8일에도 제9대 의회 퇴직의원 12명을 초청해 만찬을 같이 하며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이번 초청만찬을 준비한 조성오 의장은 “제10대 의회 개원 한 달을 맞아 우리 의회의 지방자치사를 이어준 산 증인인 선배 의원들을 모시고 재임 당시의 지혜와 열정, 패기를 전수받고 지금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계신 선배 의원님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역대 의장단과 제9대 의회 퇴직의원들의 의견을 지역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