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목포청호중 유도, 12년만에 전국대회서 금메달 ‘쾌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백세웅군 -48kg급에서 우승

  •  

cnbnews 이규만기자 |  2014.08.12 19:16:43

목포청호중학교(교장 박병전) 유도팀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남 영광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하계 전국 중.고 유도 연맹전에서 12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 유.청소년 파견선발대회와 겸해서 치러진 대회에서 목포 청호중 백세웅(3학년)은 -48kg급 결승에서 경기 덕현중 정성모를 업어치기 유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 하계 전국 중고 남여유도대회에서 목포청호중 백세웅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우측 첫번째 이현수 감독, 좌측 첫번째 최기선 코치, 좌측 세번째 백세웅)

준결승에서는 인천 북경서중 황인채를 삼각누르기 한판승으로 물리쳤다.

백세웅군은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 유.청소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호성적의 배경에는 국가대표 지도 경력이 있는 이현수 감독과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최기선 코치의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두 지도자는 유도계에서 유망주를 발굴해 우수한 선수로 키우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수 감독은 “4년전 처음 유도팀을 맡았을 때는 선수가 2명이었으나 지금은 14명으로 늘어났다”면서 “기숙사도 열악하고 유도를 가르치는 초등학교가 없는 등 낙후된 지역에서 선수를 발굴하는데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중부 440명, 여중부 141명, 남고부 584명, 여고부 199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