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안동준)는 3일 오후 4층 대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 3차 정기총회와 추석절 북한이탈주민 초청 위문 행사를 갖었다.
이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쌀 1가마, 치약셋트, 고구마 1박스, 잡곡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고 북한이탈주민들과 경찰관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어 본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안모씨는 “해마다 명절이면 북에 두고 온 가족생각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외로웠는데 매년 잊지 않고 이러한 행사를 열어 위문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사회에서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