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H농협창원시지부) 2일 NH농협창원시지부와 마산 YWCA 회원, 국민건강보험공단창원 마산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양덕여중 학생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주먹밥, 요쿠르트를 나눠주고 있다.
(CNB=강우권 기자) NH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김치환)는 마산 YWCA(회장 연순자),국민건강보험 공단창원마산지사와 공동으로 2일 마산양덕여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은 NH농협창원시지부와 마산 YWCA 회원, 국민건강보험공단창원 마산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학교 전교생 800여명에게 우리쌀로 만든 주먹밥, 요쿠르트와 함께 우리쌀의 소중함과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팜플렛을 나눠 주며 바쁜 일과로 아침밥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 생활화를 당부했다.
이 행사는 2006년 경남농협과 YWCA 경남협의회가 우리쌀 사랑을 위한 조인식을 가진 후 청소년들의 건강과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공동 캠페인을 열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농협창원시지부에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산 YWCA 연순자 회장은 "최근 청소년들이 밥 대신 패스트푸드와 인스턴스 식품을 즐기면서 성장과정에 영양불균형으로 인하여 건강에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 된다" 며 "건강도 지키고 우리쌀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관계자는 "쌀은 탄수화물과 섬유질 그리고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으로 성인병의 위험이 적다" 며 "아침밥을 먹는 것은 건강 뿐만 아니라 어려운 우리 농업․농촌에 큰 용기를 북돋아 주는 간단하면서도 소중한 실천활동이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농산물의 지속적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 산지소비 공동 협약서를 체결식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