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자은초등학교(교장 김철홍)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이러닝 학습인 사이버학습 활성화를 위해 ‘하고 싶은 공부! 듣고 싶은 수업! 전남사이버학습 클릭!’의 주제로 사이버학습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 노영호 교육연구사는 자은초 컴퓨터실에서 학급담임교사 및 교과전담교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해 2014. 사이버학습 선발 기준, 교과 개설, 이수 기준, 실천사례, 가산점에 대해 안내했다.
노 연구사의 사이버학습 활용을 위한 학급개설, 학력평가(학습진단), 학습지원, 차시 삭제 및 가져오기, 마이페이지 활용법 등에 대한 실습 중심의 컨설팅은 참가한 모든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사이버학습 운영 실태 및 발전방향의 의견 청취를 위해 사이버학습 서비스, 시스템, 콘텐츠의 현장 운영 현황 및 활용 시의 문제점 등에 대한 진지한 토의와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현장에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은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수준별 학습 콘텐츠 활용이 가능한 전남사이버학습 학급배정반을 모든 담임교사가 신청한 결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전학년 모두 학급배정반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1학년-김영애 선생님 교실, 2학년-최수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교실, 3학년-양희자 선생님과 개구쟁이들, 4학년-김인 선생님과 함께하는 교실, 5학년-김준선 선생님의 일취월장, 6학년-이은미 선생님의 실력쑥쑥반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 중에서 2교과 이상을 매학기 40차시 이상 운영함으로써 섬 학생들의 교육기회 제공과 교육선택권 부여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도시와 농산어촌간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자은초등학교 김철홍 교장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공교육 내실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학생들이 가정에서 전남사이버가정학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교사 외에는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섬 학생들이 전남사이버가정학습의 우수한 학습 자료 서비스와 보충 학습 기회를 잘 활용하여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